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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low Shapley
1885 – 1972
미국
20세기
은하수의 크기를 결정; 태양이 은하 중심에 있지 않음을 증명
전기
ESA/Hubble and NASA, CC BY 4.0
할로 섀플리는 1885년 미주리주 내슈빌에서 태어난 미국의 천문학자로, 은하수의 크기와 태양의 위치에 대한 이해를 근본적으로 바꾸었다. 미주리 대학에서 저널리즘을 지망하다가 천문학으로 전향하여 프린스턴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윌슨산 천문대에서의 연구에서 구상 성단의 분포를 조사하고, 세페이드 변광성의 주기-광도 관계를 이용하여 그 거리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구상 성단은 궁수자리 방향의 한 지점을 중심으로 분포하며, 태양계는 그 중심에서 크게 벗어난 위치에 있음을 발견하였다. 이로써 은하수는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크고(지름 약 30만 광년으로 추정 — 실제로는 약 10만 광년으로 과대평가), 태양은 은하의 변두리에 위치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1920년 히버 커티스와의 '대논쟁'에서는 나선 성운이 은하수 내부의 천체라고 주장하였으나, 이 점에서는 허블의 발견에 의해 오류가 증명되었다. 이후 하버드 대학 천문대장을 역임하며 천문학 교육과 연구 발전에 힘썼다.
주요 발견
구상 성단의 분포로부터 은하수의 크기를 최초로 측정.
태양이 은하 중심이 아닌 변두리에 위치함을 증명.
세페이드 변광성을 이용한 구상 성단의 거리 측정법 확립.
1920년 '대논쟁'에서 커티스와 대치 — 은하의 규모에 관한 논의의 중심 인물.
하버드 대학 천문대장으로서 천문학의 교육·연구를 발전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