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by James E. Purdy (1904), public domain
Percival Lowell
1855 – 1916
미국
19세기
로웰 천문대 설립; 화성 운하설 제창; 명왕성(플래닛 X) 탐색
전기
Percival Lowell Mars drawing, public domain
퍼시벌 로웰은 1855년 보스턴의 부유한 명문가에서 태어난 미국의 사업가·천문학자로, 화성 운하설과 명왕성 탐색으로 알려져 있다.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뒤 동양의 외교관·여행가로 활동하다가 천문학으로 전향하였다. 1894년, 화성 관측에 최적인 장소로 애리조나주 플래그스태프에 로웰 천문대를 설립하였다. 스키아파렐리의 관측에 영향을 받아 화성 표면에 정교한 운하 네트워크를 관측하였다고 보고하고, 이것이 화성의 지적 생명체가 건설한 관개 시스템이라고 주장하였다. 이 이론은 대중의 상상력을 크게 자극하여, H.G. 웰스의 『우주 전쟁』 등 화성인을 소재로 한 SF 작품에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과학계에서는 회의적으로 받아들여졌으며, 이후 운하는 착시 현상임이 밝혀졌다. 한편 로웰은 해왕성 궤도의 섭동으로부터 미지의 행성(플래닛 X)의 존재를 예측하고 조직적인 탐색을 시작하였다. 로웰 자신은 1916년에 사망하였으나, 그의 천문대에서 1930년 클라이드 톰보가 명왕성을 발견하였다. 로웰 천문대는 현재도 세계 유수의 천문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발견
애리조나주 플래그스태프에 로웰 천문대 설립 (1894년) — 현재도 세계 유수의 천문대.
화성의 '운하'를 상세히 기록하고 화성의 지적 생명체 존재를 주장.
미지의 행성 '플래닛 X' 탐색 개시 — 그의 천문대에서 명왕성 발견 (1930년).
행성 천문학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여 일반인의 우주에 대한 관심을 환기.
금성의 자전 주기 추정 등 다른 행성 관측에도 기여.